세르비아 학생 운동, 12년 권력 무너뜨렸다 — 디지털 시대의 시민 저항2026.10.26 · Early Trend · 읽는 데 약 7분세르비아에서 12년간 집권해온 부치치 대통령이 학생 주도의 시위 운동 앞에 패배를 인정했다. 2024년 열차역 붕괴 사고로 촉발된 분노가 디지털 네트워크를 타고 조직화되며, 기존 정치 지형을 뒤흔든 사례다.사건의 발단: 붕괴에서 시작된 분노2024년 11월 노비사드 열차역 캐노피 붕괴로 16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부실 공사와 부패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고, 학생들이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시위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체제 교체' 요구로 확대되었고, 부치치(Aleksandar Vučić)는 정국 타개를 위해 조기 총선을 선언했다. 그러나 이는 오..